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니네이발관 - 100년 동안의 진심













오월의 향기인 줄만 알았는데,

넌 시월의 그리움이었어.

슬픈 이야기로 남아,

돌아갈 수 없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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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0.
4개월 만에 머리를 잘랐더니 완전 못생겨졌습니다. 장발 소년으로 되돌아 가고 싶습니다.


9.
줄넘기 삼천개를 했습니다. 왜 삼천개냐 물으신다면, 탤런트 김아중 씨가 몸매관리를 위해 줄넘기 삼천개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현재, 정말 수년만에 60kg대를 유지하고 있기에, 지키고 싶어서요.


6.
결국, 편지에 관한 책 두권을 환불 했습니다.


8.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바꿔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왼손에 꼈더라굽쇼. 역시 습관이라는 건 참, 무섭네요.


0.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온 박지윤 씨의 라이브를 몇 번이나 돌려봤습니다. 그냥 왠지 그렇게 넉놓고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목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매력으로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것땜에 답답해서 싫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저는 전자입니다만. 응원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고 있다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저도 하고 싶은걸 하고 싶으니까요. 응원하겠습니다. 지윤 누나. 허허. 이래뵈도. 지윤 누나는 빠른 82고, 저는 느린 82 니까요. 허허.



9.
어제는 대학로에서 영화 '박쥐:Thirst'를 보았습니다.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글쎄요, 한 3번 정도는 더 봐야 뭐라도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6.
그리곤 치즈를 곁들인 불백을 먹고, club sam cooke으로 향했지요.





짐 모리슨 형님이 저희를 반겨주고 있었어요.
자리에 앉아, 저는 호가든을 시켰습니다. 언제부턴가 그랬듯이. 그리곤 코로나를 마시고, 도전정신으로 불타올라, 빅토리아 비터를 시키고, 다시 코로나를 마셨습니다.



제가 원래 좀 맛 구별을 못해서요. 그냥 다들 시원해서 맛있더군요.



The Jimi Hendrix Experience의 'Voodoo Child', Nirvana의 'Lithium',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산울림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입가심으로, sammy sosa님의 야구교실을 수강했지요.



그렇게 토요일은 저물어 갔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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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0.
잉여인간이 남은 진공의 삶에서 손에 쥘수 있는 카드란 두 가지 정도에 불과하지요. 분노, 슬픔, 욕망의 티끌마저도 남지 않은 진공의 삶 속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카드중에 한 장은 운이 라는 것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에, 사실상 한 장의 카드만이 남은 격 입니다. 그런데 그 남은 한 장의 카드마저도 우발성이라는 상황의 도움이 필요하기에. 참, 난감해지지요. 이럴때는 이장혁의 '얼음강 데모버젼' 조차도 위로가 되질 않습니다. 결국에 남은 건 끝 뿐이지요. 그래서 저에게도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9.
바람 불때 들으면 좋은 박정현의 노래 두 곡이 있습니다.
한 곡은 그녀의 4집에 수록되어 있는 '미장원에서', 그리고 다른 한 곡은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의 OST에 수록된 '그바보' 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참 잘 어울려요. 거칠것 없는 폭발적인 느낌보다는 아주 매끄러운 무언가가 가벼이 솟아오르는 느낌입니다.
안동 봉정사의 가을 바람이 생각나네요. 얼른 여행이나 다녀와야 겠습니다.

6.
어제는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탔습니다.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영화관에 가며, 소주를 마실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씩 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제 남은건 브로콜리너마저의 공연에 가는 것 정도네요.

8.


Cut Copy 의 <In Ghost Colours>를 듣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꽤나 똑 부러지고, 박력있네요.


0.
홍상수 감독의 전작이었던, '밤과 낮'을 보면서 한창 낄낄거리며, 온통 머리 속에는 '아니,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에 왜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 아주 그냥 빵빵 터지는구만' 이라는 매우 1차원적이면서도, 반정부스러운 생각 뿐이었죠. 글쎄요, 누구 말처럼 너무 찌질해서 그랬을수도 있었겠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보다도 '홍상수'라는 단어가 사람들에게 선서하는 뉘앙스라는 것이 '예술영화 만드는 사람'이란 것과, 사람들이 '예술영화'에서 떠올리는 뉘앙스라는 것이 또한 '재미없는 건 기본이고, 거기다 무언가 자기과시적인' 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다시 한번, 매우 1차원적이면서도, 반정부스러운 생각이 들었다면 오해일까요. 아무튼 이번 주말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볼 생각입니다. 낄낄.

9.
원선 누님의 19일 공연예매에 가볍게 성공했습니다. 자리는 뒷편이긴 하지만, 어디 그게 대수겠습니까만. 예전 LG아트센타에서 했던 롤코의 콘썰에서 맨 앞자리에 앉아, 원선 누님의 손을 부여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순간의 원선 누님 표정이란 '아따, 이것이 뭣이당가' 뭐 이런 느낌이긴 했지만 말입니다. 허허. 이번엔 어떻게 공연 끝나고 밖에서 서성이고 있으면, 싸인이라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일말의 기대감만 가지고 있네요. 물론, 가장 중요한건 공연입지요.

6.
제 간지의 완성인 아디다스 녹색삼줄무늬 슈즈를 신어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군요. cut copy는 여전히 댄쓰홀에서 흐느적 거리고 있고, 어느덧 저는 밤을 새어버렸습니다. 이러다가 아침 8시 오리 CGV에서 상영예정인 '마더'를 보러가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그 노래가 떠오릅니다. 김세영 씨가 부른 '밤의 길목에서'

8.
책을 두권샀는데, 환불받아야 할 것 같네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 환불받아야 할 것 같아요.

0.
CD 총 450장 달성. 경축.

9.
Green Day의 'Basket Case'를 들으면서, 이보다 명쾌한 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명쾌한가요. 뭐 이것저것 따질것이 없습니다. Do you have the time to listen to me while. 이거 한방이면 모든게 정리됩니다. 싸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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